- 한나라당의 유일한 존재 이유는 총선용 국정 혼란 -
117조원 규모의 새해예산안 심의가 10일째 지체되고 있다.
전적으로 한나라당 때문이다.
한나라당은‘차떼기’불법대선자금을 덮기 위해‘부패덮기용’특검법 등으로 국회
등원을 일주일 이상 거부했다. 귀중한 예산국회를 허송세월하며 파행시킨 것이다.
어렵게 열린 예결특위는‘아니면 말고’식의 허위사실 폭로전으로 도배질했었다.
한나라당은 그것도 모자라 예결위 계수조정소위원회의 자리를 놓고 자기당 인사끼리 신경전을 벌이며 소일하더니 이제는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이 합의한 제안을 거부하고 딴청을 부리고 있다.
한나라당의 예산을 볼모로 한 국정농단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간다. 예산안 처리가 늦어져 준예산을 편성하게 되면 경제 활성화와 민생예산의 집행은 불가능해지고 그만큼 경기회복이 늦어지고 서민의 고통은 가중된다.
‘차떼기 부패정당’ 한나라당의 존재 이유는 아무리 봐도 총선용 국정혼란이다. 한나라당은 어려운 민생과 서민의 고통을 외면하지 말라.
2003년 12월 18일
열린우리당 공보실장 이 평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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