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법 대선자금에 대한 검찰수사에 적극 협조하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 -
한나라당이 임시전당대회를 통해 박근혜 의원을 새 대표로 선출했다. 국민들은 과연 박대표 체제가 ‘차떼기’ ‘수구’ 정당이라는 구각을 벗고 돌아선 민심을 되돌릴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우선 박대표가 수구 기득권 세력의 대표가 아니라 진정한 열린 보수세력의 대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화려한 말이 아니라 진지한 자기반성과 실천이 중요하다.
한나라당이 3.12 의회 쿠데타를 감행한 본질적인 이유는 불법자금, 차떼기 정당에 대한 검찰수사를 무력화시키고자 하는 것이었다.
박대표가 이끄는 한나라당이 진정으로 새출발하고자 한다면 불법 대선자금에 대한 검찰수사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 당에서 은폐하고 있는 불법자금 사용 명세서부터 자진 공개해야 한다. 또한 검찰수사를 피해 도주중인 당 관계자들을 자수시켜야 한다.
또한 박대표가 탄핵안 강행 처리에 대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과거와의 완전한 단절을 실천하기 바란다.
박대표가 이벤트 같은 정치쇼나 꼼수로 위기국면을 잠시 모면하려 해서는 안된다. ‘천막 당사’도 그런 점에서 공감을 얻기 어려울 것이다.
박대표에게 지금 진정으로 요구되는 것은 말이 아니라 실천이다. 뼈를 깎는 자성과 참회가 전제되지 않는다면 한나라당의 박근혜 대표 체제의 미래는 없다.
2004년 3월 24일
열린우리당 대변인 박 영 선
한나라당이 임시전당대회를 통해 박근혜 의원을 새 대표로 선출했다. 국민들은 과연 박대표 체제가 ‘차떼기’ ‘수구’ 정당이라는 구각을 벗고 돌아선 민심을 되돌릴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우선 박대표가 수구 기득권 세력의 대표가 아니라 진정한 열린 보수세력의 대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화려한 말이 아니라 진지한 자기반성과 실천이 중요하다.
한나라당이 3.12 의회 쿠데타를 감행한 본질적인 이유는 불법자금, 차떼기 정당에 대한 검찰수사를 무력화시키고자 하는 것이었다.
박대표가 이끄는 한나라당이 진정으로 새출발하고자 한다면 불법 대선자금에 대한 검찰수사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 당에서 은폐하고 있는 불법자금 사용 명세서부터 자진 공개해야 한다. 또한 검찰수사를 피해 도주중인 당 관계자들을 자수시켜야 한다.
또한 박대표가 탄핵안 강행 처리에 대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과거와의 완전한 단절을 실천하기 바란다.
박대표가 이벤트 같은 정치쇼나 꼼수로 위기국면을 잠시 모면하려 해서는 안된다. ‘천막 당사’도 그런 점에서 공감을 얻기 어려울 것이다.
박대표에게 지금 진정으로 요구되는 것은 말이 아니라 실천이다. 뼈를 깎는 자성과 참회가 전제되지 않는다면 한나라당의 박근혜 대표 체제의 미래는 없다.
2004년 3월 24일
열린우리당 대변인 박 영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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