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린우리당 과학기술특별위원회 출범식
▷ 일 시 : 2005년 6월 27일(월) 14:00
▷ 장 소 : 국회도서관 대강당
▷ 참 석 : 문희상 당의장, 정세균 원내대표, 강봉균 정책위수석부의장, 배기선 사무총장, 홍창선 과학기술특별위원회위원장, 이종걸, 강성종, 권선택, 김낙순, 김재윤, 서재관, 서혜석, 정덕구 의원 / 오명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 박기명 청와대정보과학기술보좌관 / 채영복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장, 정근모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
◈ 문희상 당의장 격려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열린우리당 당의장 문희상입니다.
사회자의 말씀 그대로 방정맞은 소리인지는 모르겠지만, 만일 여기서 무슨 일이 생기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무너질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먼저 우리당 과학기술특별위원회의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바쁘신 와중에도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정세균 원내대표님, 오명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님 과학기술특별위원회 위원장이신 홍창선 의원님을 비롯한 여러 의원님들, 채영복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회장님과 과학기술계의 여러 내빈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과학기술인 여러분!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지난해에는 국민소득 2만 달러 시대로의 도약과 기술혁신 주도형 경제체제로의 전환을 위해 과학기술부가 부총리부처로 격상된 바 있고, 대덕연구단지를 연구개발 특구로 개발, 육성하기 위한 특별법도 마련되었습니다.
21세기에는 첨단 과학기술이 다른 어떤 생산 요소보다도 큰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시대입니다.
과학기술의 힘으로 한국경제 재도약의 기틀을 다지고 선진한국을 건설하기 위하여 이제 구체적인 발전전략을 마련하여 실천해 나가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열린우리당이 과학기술특별위원회를 출범시킨 것은 매우 시의 적절하고 뜻 깊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우리당은 과학기술특별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첨단 과학기술분야 경쟁력 확보, 과학 기술인의 사기진작 등 주요 과학기술현안에 대하여 논의하고 최적의 해결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입니다.
아무쪼록 우리당 과학기술특별위원회가 우리당과 ‘과학기술현장’ 사이의 가교 역할을 훌륭히 수행함으로써 과학기술 백년대계를 세우는데 크게 기여하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오늘 과학기술특별위원회의 출범을 축하드리며, 이 자리를 준비하시느라 수고해주신 홍장선 위원장님 이하 관계자들께도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정세균 원내대표 격려사
반갑습니다. 작년 4.15총선때 열린우리당에서는 과학자중에서 한분을 모시기로하여 홍창선 의원님께서 원내에 들어오셨습니다. 그간 홍창선 의원님이 동분서주하여 과학기술의 발전을 위해 많은 일을 하셨는데 밥값을 충분히 하시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오늘을 기해서 과학기술인들을 한자리에 모시고 특위를 출범시키고, 집권여당인 열린우리당이 어떤 일을 할 것인가, 또 어떤 일을 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고민을 하시니 원래 우리당에서 홍창선 의원님을 모신 효과보다 훨씬 더 큰일을 해주실 거라는 기대를 갖게 됩니다.
홍창선 의원님께서 밥값을 충분히 하시고 일도 열심히 하시라고 박수한번 쳐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밥값을 하니 못하니 하면서 말씀을 드려 조금 섭섭하실지 모르겠는데, 그것이 깎아 내리거나 하려는 내용의 이야기가 아닌 것은 여러분이 잘 아실 겁니다.
이제 과학기술도 그렇고 매사가 결국은 사람이 있어야 하고 돈이 있어야 하는데, 국회에 오셨으니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작년도에 과학기술부 장관을 부총리로 격상시키는 정부조직법개편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 저도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에 소속되어 있었는데 당시에는 어렵지 않게 여야 합의로 정부조직법을 개정해서 오명 장관님을 부총리로 모셨습니다.
최근에 기상청도 해당이 되지만, 예를 들어 외교통상부는 도저히 차관을 한명 가지고는 일이 안된다는 여야 모두의 공감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정부조직법 개편안을 통과시키는 것이 굉장히 힘들고 잘 안되고 있습니다. 제가 이에 대해 소개의 말씀을 드리는 것은 다른 부처의 차관급 한두명의 자리를 만드는 일에도 이렇게 국회가 여야간의 논란이 많은데 과기부 장관을 부총리로 격상시키고 혁신본부장, 차관급의 자리를 하나 늘리는 데는 여야가 쉽게 합의를 했습니다. 그것은 국회에서는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확실히 이미 알고 있고 그렇게 인정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공계에 대해서 홀대한다든지, 이공계가 어깨가 늘어뜨려져 있다든지 하는 것은 적절치 않은 것입니다.
사람을 육성하고 자리를 만드는데 있어서 국회가 국민의 대표이기 때문에 국민적인 공감대가 마련되었다고 생각하시고 여러분들께서 적극적으로 나서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런 점에서 돈이 문제 입니다. 돈은 민간부분에서도 R&D투자를 많이 하지만 우리나라의 예산 중에, 모든 부문 중에 R&D예산 증가율이 참여정부에서 가장 높습니다. 이것은 여러분들께서 너무 잘 아실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부가 예산을 편성하고 국회가 예산을 확정하는데, 정부나 국회가 돈을 과학기술 쪽에 투자하는데 전혀 인색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하면 문제는 과학기술계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어떻게 지혜를 모으고 일이 잘되게끔 하느냐, 그래서 제2, 제3의 황우석 박사를 만들고 많은 과학기술인들이 이 나라를 먹여 살리고,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힘을 합치도록 하는 것이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의 책무가 아닌가하는 말씀을 드리고, 홍창선 위원장님 수고 많이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005년 6월 27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
▷ 일 시 : 2005년 6월 27일(월) 14:00
▷ 장 소 : 국회도서관 대강당
▷ 참 석 : 문희상 당의장, 정세균 원내대표, 강봉균 정책위수석부의장, 배기선 사무총장, 홍창선 과학기술특별위원회위원장, 이종걸, 강성종, 권선택, 김낙순, 김재윤, 서재관, 서혜석, 정덕구 의원 / 오명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 박기명 청와대정보과학기술보좌관 / 채영복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장, 정근모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
◈ 문희상 당의장 격려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열린우리당 당의장 문희상입니다.
사회자의 말씀 그대로 방정맞은 소리인지는 모르겠지만, 만일 여기서 무슨 일이 생기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무너질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먼저 우리당 과학기술특별위원회의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바쁘신 와중에도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정세균 원내대표님, 오명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님 과학기술특별위원회 위원장이신 홍창선 의원님을 비롯한 여러 의원님들, 채영복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회장님과 과학기술계의 여러 내빈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과학기술인 여러분!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지난해에는 국민소득 2만 달러 시대로의 도약과 기술혁신 주도형 경제체제로의 전환을 위해 과학기술부가 부총리부처로 격상된 바 있고, 대덕연구단지를 연구개발 특구로 개발, 육성하기 위한 특별법도 마련되었습니다.
21세기에는 첨단 과학기술이 다른 어떤 생산 요소보다도 큰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시대입니다.
과학기술의 힘으로 한국경제 재도약의 기틀을 다지고 선진한국을 건설하기 위하여 이제 구체적인 발전전략을 마련하여 실천해 나가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열린우리당이 과학기술특별위원회를 출범시킨 것은 매우 시의 적절하고 뜻 깊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우리당은 과학기술특별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첨단 과학기술분야 경쟁력 확보, 과학 기술인의 사기진작 등 주요 과학기술현안에 대하여 논의하고 최적의 해결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입니다.
아무쪼록 우리당 과학기술특별위원회가 우리당과 ‘과학기술현장’ 사이의 가교 역할을 훌륭히 수행함으로써 과학기술 백년대계를 세우는데 크게 기여하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오늘 과학기술특별위원회의 출범을 축하드리며, 이 자리를 준비하시느라 수고해주신 홍장선 위원장님 이하 관계자들께도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정세균 원내대표 격려사
반갑습니다. 작년 4.15총선때 열린우리당에서는 과학자중에서 한분을 모시기로하여 홍창선 의원님께서 원내에 들어오셨습니다. 그간 홍창선 의원님이 동분서주하여 과학기술의 발전을 위해 많은 일을 하셨는데 밥값을 충분히 하시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오늘을 기해서 과학기술인들을 한자리에 모시고 특위를 출범시키고, 집권여당인 열린우리당이 어떤 일을 할 것인가, 또 어떤 일을 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고민을 하시니 원래 우리당에서 홍창선 의원님을 모신 효과보다 훨씬 더 큰일을 해주실 거라는 기대를 갖게 됩니다.
홍창선 의원님께서 밥값을 충분히 하시고 일도 열심히 하시라고 박수한번 쳐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밥값을 하니 못하니 하면서 말씀을 드려 조금 섭섭하실지 모르겠는데, 그것이 깎아 내리거나 하려는 내용의 이야기가 아닌 것은 여러분이 잘 아실 겁니다.
이제 과학기술도 그렇고 매사가 결국은 사람이 있어야 하고 돈이 있어야 하는데, 국회에 오셨으니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작년도에 과학기술부 장관을 부총리로 격상시키는 정부조직법개편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 저도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에 소속되어 있었는데 당시에는 어렵지 않게 여야 합의로 정부조직법을 개정해서 오명 장관님을 부총리로 모셨습니다.
최근에 기상청도 해당이 되지만, 예를 들어 외교통상부는 도저히 차관을 한명 가지고는 일이 안된다는 여야 모두의 공감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정부조직법 개편안을 통과시키는 것이 굉장히 힘들고 잘 안되고 있습니다. 제가 이에 대해 소개의 말씀을 드리는 것은 다른 부처의 차관급 한두명의 자리를 만드는 일에도 이렇게 국회가 여야간의 논란이 많은데 과기부 장관을 부총리로 격상시키고 혁신본부장, 차관급의 자리를 하나 늘리는 데는 여야가 쉽게 합의를 했습니다. 그것은 국회에서는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확실히 이미 알고 있고 그렇게 인정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공계에 대해서 홀대한다든지, 이공계가 어깨가 늘어뜨려져 있다든지 하는 것은 적절치 않은 것입니다.
사람을 육성하고 자리를 만드는데 있어서 국회가 국민의 대표이기 때문에 국민적인 공감대가 마련되었다고 생각하시고 여러분들께서 적극적으로 나서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런 점에서 돈이 문제 입니다. 돈은 민간부분에서도 R&D투자를 많이 하지만 우리나라의 예산 중에, 모든 부문 중에 R&D예산 증가율이 참여정부에서 가장 높습니다. 이것은 여러분들께서 너무 잘 아실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부가 예산을 편성하고 국회가 예산을 확정하는데, 정부나 국회가 돈을 과학기술 쪽에 투자하는데 전혀 인색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하면 문제는 과학기술계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어떻게 지혜를 모으고 일이 잘되게끔 하느냐, 그래서 제2, 제3의 황우석 박사를 만들고 많은 과학기술인들이 이 나라를 먹여 살리고,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힘을 합치도록 하는 것이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의 책무가 아닌가하는 말씀을 드리고, 홍창선 위원장님 수고 많이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005년 6월 27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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