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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권영세 의원! 국회정보위 소집과 진실규명에 나서라

한나라당 권영세 의원! 국회정보위 소집과 진실규명에 나서라
- 사악한 정치 몰이꾼의 오명을 선택하는 것인가? -

한나라당 권영세 의원은 “청와대가 지난 2월 국정원으로부터
미림팀과 불법도청 X파일을 이미 보고받았다”는 거짓 주장을 거듭하고 있다.

그 근거로 권 의원은 국정원의 책임 있는 두 라인으로부터 구두보고를 받았다는 것이다.

우선 권 의원은 국정원의 구두 보고자가 누구인지를 밝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권 의원 스스로가 지어낸 공작성 거짓 발언으로 밖에 볼 수가 없다.

국정원의 지난 2월 정보보고는
‘지난 대선자금과 관련한 것을 MBC 기자가 취재하고 있다’는 것이었음에도
권 의원은 미림팀이나 도청에 관한 것으로 둔갑시키는 공작을 연출하고 있다.

더욱이, 권 의원은 ‘국정원이 청와대로부터 엄청난 압력을 받아 시달리고 있다’는
망언을 하더니, 한 발작 더 나가 대통령 음모론까지 거론하는
정치 살인을 서슴지 않는 광기를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웃지 않을 수 없는 사실은
황당하고 근거 없는 정치공세 뒤에는 항상 사후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려고
권 의원처럼 ‘아직 구체적인 사실들이 모두 확인되지 않은 상황...’을 강조하는
한 발작 물러선 도마뱀 같은 면피성 발언이 반드시 뒤 따른다는 것이다.

청와대가 오래 전에 인지하고 정략적 차원에서 이용했다는 주장의 입증책임은
권 의원에게 있는 만큼, 비겁하게 숨거나 대충 얼버무려 도망가지 말고
정정당당하게 증거를 제시해야 한다.

권 의원은 타지 않는 젖은 장작으로 연기만 피우지 말고
즉각 진상규명을 위한 정보위원회 소집에 나서야 한다.

그리고, 본인의 주장이 사실이 아닐 경우 어떻게 책임을 질 것인지를
명확하게 밝히고 책임을 져야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사악한 정치 몰이꾼으로 남게 될 것임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2005년 8월 12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이 규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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