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시 : 2005년 11월 10일(목) 13:50
▷ 장 소 : 국회 정책위의장실
▷ 브리핑 : 원혜영 정책위의장, 이목희 제5정조위원장
◈ 이목희 제5정조위원장
노사가 협의한 결과를 말씀드리겠다.
첫째, 노사는 비정규직 보호 법안이 금년 정기국회 회기 내에 입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대화한다.
둘째, 노사 대화는 지난 4월 국회 환노위 법안심사소위가 주재한 노사정 협상에서 논의한 내용을 토대로 출발한다.
셋째, 대화의 기간은 11월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로 한다.
많은 대화가 있었다. 실제로 오늘의 만남은 한국의 노사관계에 있어 중앙단위 노사대표들이 만난 첫 모임이다. 정부가 주재하거나 하지 않고 노사대표가 만난 첫 경우이다. 오늘 노사대표자들은 노사 직접대화가 매우 중요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효율적일 수 있다는 얘기를 나눴다. 이를 잘 발전시켜서 비정규직법안 뿐만 아니라 주요한 노사현안을 노사간 직접 대화를 통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오늘 저희들이 생각한 것보다 노사가 진지하고 성실하게 대화하는 것을 지켜볼 수 있었다. 노사 모두 우리가 진솔한 대화를 해가면 서로 양보할 수 있고 결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05년 11월 10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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