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민주당

내용 바로가기

한나라당의 현대판 친일!

어느 날 태조가 무학대사에게 말했다.
“누가 농담을 잘 하는가 내기 합시다.”
“내가 자세히 스님을 쳐다보니 꼭 돼지처럼 생겼습니다. 그려”
그러자 무학대사 왈
“제가 대왕님을 보니 부처님처럼 생기셨습니다.”라고 응수하며
“돼지의 눈으로 보면 모두 돼지로 보이고, 부처님의 눈으로 보면 모두 부처님으로 보이는 법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이 교훈을 한나라당에게 보내고자 한다.


한나라당이 일본 정부의 독도영유권 주장과 관련해 참여정부가 외교적으로 강력하게 대처하고 모든 국민이 일본에 대해 심각하게 문제를 제기하며 똘똘 뭉쳐 있는데 한나라당이 일본 정부의 스파이나 되는 것처럼 우리정부를 공격하고 일본 정부편을 드는 발언을 하고 나섰다.
대통령께서 외교 활동을 벌이기 위해 외유를 하실 때면 언제나 등 뒤에서 총질을 해대던 사람들이 한나라당이었다. 전여옥의원이 그랬고 박진의원이 그랬고.
정부와 힘을 합해야 하는데 그러기는커녕 뒤에서 잡아당기고 발목을 잡고, 팔을 잡고 늘어지는 형국이다. 우리정부를 향해 “등신외교정권”운운 한 것이다.
이 발언에 대해 한나라당 지도부가 알고 있는지 묻겠다. 알고도 지침을 내린 것이라면 더욱 심각하다. 일제하 일제 육군 사관학교 장교였던 박정희(다까끼 마사오, 오까모토 미노루)의 딸이 대표로 있는 한나라당이 “등신외교”운운하니 이것은 현대판 ‘친일’이나 다름없다. 
한나라당 대표가 대변인단의 무책임한 망언에 대해 사과하라.
정치공세라면 국익도 내팽개치는 한나라당, 좀 진중하라. 그리고 정당답게 행동하라.  


 


2006년 3월 31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서 영 교
 

게시글 공유하기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