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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지향적 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토론회 원내대표 축사

▷ 일  시 : 2006년 6월 9일 15:00
▷ 장  소 :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


5.31 지방선거 여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편에서는 월드컵에 열광하는 이때,
내용있는 토론회를 개최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리고 축하한다.


5.31선거 결과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집권여당인 우리당으로서는 꾸준히 국민에게 사랑을 바쳤는데도 실연을 당한 것 같다.
우리가 자세를 다시 가다듬고 국민에게 다가가면 우리의 진심을 머잖아 국민들께서 다시 받아주실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가 새로운 자세로 다가서기 위해서는 여러 변화가 있어야 하고, 각 분야의 주요 정책에 대해서도 꼼꼼한 준비가 필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미래지향적 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토론회를 마련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


우리 도로, 교통체계 문제는 지난 10년을 되돌아 보면 도로중심이었다. 철도에 대한 투자는 15%에 불과하다. 지속적인 도로 확충에도 불구하고 교통 혼잡 비용, 물류 비용, 환경 오염 문제 등이 심각하다. 따라서 교통체계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다시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철도는 친환경성, 에너지 효율성 등에서 다른 교통수단에 월등히 앞선다.
철도의 교통사고 발생건수도 승용차의 1/215에 불과한 수준이다.


크게 보더라도 동북아 시대를 맞아, 우리나라가 반도이기는 하지만 북한 때문에 섬 같은 지정학적 위치에 있어, 남북간 철도를 연결을 통한 시베리아 철도 연결은 대한민국 내일의 위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문제이다.


오늘 토론을 주최하신 서재관 의원님과 토론자, 발제자께 감사드리고 의미있는 결과를 도출해 내길 기대한다.


 


2006년 6월 9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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