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규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민주당은 모든 관련 상임위에서 추가적인 피해 예방과 신속한 피해 복구 대책을 논의하겠습니다
일주일 동안 이어진 폭우로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사망자 서른다섯 분의 명복을 빌며, 실종된 열 분이 무사히 구조되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현재까지도 진행되고 있는 청주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 구조작업에 가용한 모든 인력이 동원되고 있는 만큼 빠른 시간 내에 구조가 완료길 기원합니다.
일단 정부와 지자체가 주말까지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며 노력해 준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지금도 폭우 피해가 계속해서 발생하는 비상상황에 대응하기엔 역부족입니다. 신속하게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하고 대응규모를 확대해야 합니다. 지금은 피해 규모를 살펴본 다음에 판단할 때가 아닙니다.
재난 대응에는 여야가 따로 없습니다. 국민들이 위기를 무사히 넘길 수 있도록 이번만큼은 여야가 힘을 모아야 합니다. 민주당은 국가 재난 상황에 맞춰 17일에 예정된 국회 상임위 일정들을 여당과 협의해 최소화하겠습니다. 그리고 국회에서 행안위, 기재위, 국토위, 농해수위, 환노위 등 모든 관련 상임위에서 추가적인 피해 예방과 신속한 피해 복구 대책을 논의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폭우로 인해 유명을 달리한 분들께 깊은 애도를 전합니다. 아울러 희생자의 유가족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폭우로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이 재난을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오실 수 있도록 민주당도 정부에 협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정부도 폭우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더 이상 인명피해와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랍니다.
2023년 7월 1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