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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삼성 떡값(뇌물) 의혹자들을 즉각 파면하라

삼성 떡값(뇌물) 의혹자들을 즉각 파면하라 


우리는 누차 사정라인이 특정지역에 편중된 데 대해 즉각시정을 요구하였으며, 그로 인한 폐해를 지적한 바 있다.

그런데 결국 우려했던 것처럼 이종찬 청와대 민정수석, 김성호 국정원장 등, 사정라인의 핵심 중의 핵심인사들이 삼성그룹으로부터 정기적으로 떡값뇌물을 받았다며 천주교사제단이 폭로하였다.

영남지역에 편중된 사정라인 빅5 중에서 빅2가 떡값(뇌물)을 정기적으로 상납받았다는 것은, 그 사실여부를 떠나, 거론되는 것 자체만으로도 사정기관 책임자의 자격을 상실한 것이다.

인사가 만사인데 정권 출범부터 특정지역의 편중인사로 국민들의 불만과 비난을 받은 이명박 정권이 사정라인의 핵심인사들마저 부정부패 의혹을 받고 있다는 것은 가히 충격적이지 않을 수 없다.

사정기관의 주요 책무는 국가기강을 확립하고, 국법질서를 유지하며 부패방지와 척결에 있다.

그런데 대통령의 최측근에서 사정라인을 총지휘해야 할 청와대 민정수석과 대한민국 정보의 총책임자인 국정원장이 기업으로부터 부정하게 정기적으로 떡값뇌물을 상납받았다는 의혹을 받은 당사자들이 어떻게 국가기강을 확립할 수 있으며, 어떻게 국법질서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며, 어떻게 부패를 방지하고 척결할 수 있겠는가 ?

사실 여부를 떠나 정기적인 떡값(뇌물) 상납자들로 거론된 것 자체만으로도 치명적이기 때문에 대통령은 당장 이들을 파면하고 그 진실을 국민 앞에 명명백백하게 밝힐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08년 3월 5일
통합민주당  정책위 의장  최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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