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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문방위] 부적격자 이계철 임명을 강행한 이명박대통령의 부실인사를 규탄한다

부적격자 이계철 임명을 강행한 이명박대통령의 부실인사를 규탄한다




지난 5일 이계철 방송통신위원장 후보가 인사청문회에서 '부적격자'라는 점이 입증됐다. 이명박 대통령의 동문․낙하산인사의 대표적인 실패 사례임을 지적하고 내정을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계철 내정자는 청문회에서 야당과 언론이 제기한 숱한 로비의혹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했고 국민을 이해시키지 못했다. 한마디로 이계철씨는 로비스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이계철씨는 자질면에 있어서도 무능, 무책임, 무소신, 무철학, 무비전의 '5無 인사'였고, 특히 공정보도 회복을 위한 언론인들의 파업이 들불처럼 타오르는데도 '언론사 내부 문제'라는 한심한 답변만 반복했다



취임사에서도 이계철씨는 방송의 독립성과 공공성 확보는 정책의 최우선 가치라고 강조하면서도 최근의 파업 사태와 관련해선 방송사 구성원 간 대화와 타협을 통해 자율적으로 해법을 찾아주길 기대한다는 역시 현실인식이 전혀 결여된 방송정책 무관심론을 펼첬다.



이계철은 방송통신정책 총책임자가 될 자격이 전혀 없는 자이다.



이런 사람을 장관급 위원장으로 임명을 강행한 것은 이명박 대통령의 무능․부실인사 시리즈의 한 편을 또 보여 주는 것이다.



지금은 방송의 공정성과 공공성을 확보하고 성장동력 스마트 콘텐츠 개발 육성과 소프트웨어 산업 활성화를 제대로 이끌어 갈 수 있는 비전과 소신을 가진 참신한 인물이 필요한 시점이다.



무능정권의 출발점이 곧 부실인사에서 비롯된다는 진리를 이명박정권은 애써 무시하고 있다.



이명박대통령의 이계철 임명은 결국 지난 4년간 망쳐왔던 ICT산업을 더욱 망칠 것이고, MB정권이 파괴하고 장악해 왔던 민주언론은 더 이상 회복할 수 없는 나락으로 떨어지고 말 것이다.



우리 민주통합당은 총선․대선 승리를 통해 추락한 ICT산업을 활성화하고, 언론의 자유와 독립, 국민의 표현의 자유를 반드시 회복하여 대한민국 민주주의 근간을 바로 세울 것임을 국민 앞에 천명한다.




2012년 3월 9일

민주통합당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 일동

(김재윤, 김부겸, 이상민, 장병완, 전병헌, 전혜숙, 정장선, 최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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