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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문방위] ‘국민생활체육회’의 대선사조직화를 의도한 새누리당 유정복 의원은 즉각 회장 후보직을 사퇴하라

‘국민생활체육회’의 대선사조직화를 의도한
새누리당 유정복 의원은 즉각 회장 후보직을 사퇴하라





 

○ 2월15일 국민생활체육회 회장 선거에 새누리당 박근혜 비대위위원장의 측근인 유정복 의원(김포시)이 출마.
○ 후보 등록 과정에서 같은당 군포시 예비후보인 지석모 국민생활체육회볼링연합회 처장과 회장 몰아주기 사전 운동.
○ 국민생활체육회를 대선사조직화 하려는 의도 좌시할 수 없어.
○ 새누리당과 박근혜 비대위원장은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 오는 2월15일 치러지는 국민생활체육회 회장 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 유정복의원은 즉각 회장 후보직을 사퇴하여야 한다. 이는 박근혜 새누리당 대표의 비서실장을 지낸 측근인사가 국민생활체육회를 대선사조직화 하려는 의도로 민주통합당 문방위원들은 이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밝힌다.



■ 유정복 회장 출마자는 현역 국회의원으로 이번 총선에서 출마가 확실시 되어 정치적 중립성이 필요하고 방대한 조직을 가진 단체에는 스스로 몸을 담지 않는 정치인으로서의 자질을 보여야 함에도 선거에 도움이 되는 것은 모든 이용한다는 식의 행태는 차후 국민적 심판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 국민생활체육회는 1,800만 회원들을 위한 국민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이라는 설립취지에 부합한 조직이 되어야 한다.
그럼에도 총선과 대선이 있는 민감한 시기에 유력한 여당 대선후보의 측근이 방대한 조직을 가지고 있는 국민생활체육회 회장에 출마한 것은 회원뿐만 아닌, 국민적인 기만행위이며 체육회를 대선사조직화 하려는 의도로 즉각 회장후보에서 사퇴해야 할 것이다.



■ 유정복 의원의 국민생활체육회 회장 출마에 있어, 후보등록 과정에서 ‘회장 몰아주기 사전운동’에 연루된 지석모 국립생활체육볼링연합회 처장이 새누리당 군포시 예비후보 인 점을 감안하면, 새누리당과 박근혜 비대위원장은 확실한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다. 또한 국민생활체육회를 정치적으로 악용하려는 의도가 있다면 당장 버려야 할 것이다.



■ 금번 유정복 의원의 회장 출마는 사전 담함의혹 등 일련의 문제점이 나오고 있는 바, 상급 기관인 문화체육관광부는 이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를 해야 할 것이다. 또한 국민생활체육회도 스스로의 자정노력을 보여 과도한 정치개입의 개연성이 있는 인사에 대한 후보등록을 반려해야 할 것이다.



■ 우리 민주통합당 문방위원들은 금번 사태에 심히 유감을 표하며 차후 국회에서 책임소재를 분명히 따질 것이다. 또한 체육계의 본연의 임무에 반하는 정치권의 어떠한 개입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이다.



 


2012. 2. 7

민주통합당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 일동
(김재윤, 박우순, 안규백, 이찬열, 장병완, 전병헌, 전혜숙, 최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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