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외교위원회 성명서
■ 아무 것도 모른 채 주먹질만 해대는 윤석열 후보, 그의 안보가 걱정스럽습니다.
윤석열 국민의 힘 후보는 3.7(월) 경기도 오산 유세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후보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도발이라는 말을 안 쓴다, 김정은, 김여정이 도발이란 표현을 못마땅해 하는 모양이다’라고 비아냥거리고, ‘이런 사람이 국군 통수권자가 되고 국군 지휘권을 가지고 있으면 되겠느냐’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할 때 마다 도발을 규탄함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그래서 윤석열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발언, 외교안보 정책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다고 말 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선거 국면이라 해도 국가 안보는 국가 안보입니다. 정확해야 하고 사려 깊어야 합니다. 모든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신중하게 말과 행동을 선택해야 합니다.
그러나 윤석열 후보는 그야말로 아무 말 대잔치입니다. 우리의 안보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며 상대 후보의 정책이나 발언도 알지 못합니다. 오로지 대북 강성이요 상대에 대한 근거 없는 공격뿐입니다. 후진적인 고함, 삿대질 안보의 전형입니다.
그런데 윤 후보는 북한에 대해 세상에 없는 강성 목소리를 높이다가 느닷없이 남북미 연락 사무소 설치와 같은 우스꽝스러운 방안을 제시합니다. 우리는 개성남북연락사무소 폭파 장면을 지금도 생생히 기억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미국까지 참여하는 연락사무소를 만들겠다고 합니다. 북한 핵문제가 중대하다고 하면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습니다.
고성과 주먹질로는 안보가 지켜지지 않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분명히 도발이라고 규정하고 강력한 언어로 규탄했습니다. 그는 북한 핵문제를 해결하고 우리의 안보를 지킬 현실적이고,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방안을 제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외교안보는 국제사회에서도 큰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반면 윤석열 후보의 고함과 삿대질 대북 정책은 혼란과 불안만 조성합니다. 그래서 동맹인 미국에서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이재명은 자랑스러운 우리나라를 안전하게 지켜낼 것입니다.
2022년 3월 8일
더불어민주당 실용외교위원회